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기업이 PDA나 휴대전화기를 이용, 업무의 모바일화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통 플랫폼(BC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CP는 한마디로 ‘맞춤형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다. 기업들이 모바일 업무 환경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려면 시스템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러나 BCP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시스템 도입 비용을 없애고 구축기간을 2개월 정도로 최소화할 수 있다. BCP는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국내 건설업체·금융기관·제약업체 등 30여개 업체가 서비스를 채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신배 사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정보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며, BCP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