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mily Site 상담/제품문의 탑버튼

PR CENTER

공지사항

'[2005신년특집]주목 받는 벤처기업

정부가 최근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을 내놓았다.
이 정책은 올해부터 3년 동안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신규 창업벤처와 지방벤처, 바이오벤처 등
민간투자 취약 부문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코스닥 시장을 중소, 벤처 위주로 키워 성숙단계에 들어서는 벤처기업의 자금을 도와주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앞서 최근에는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직접 나서 벤처 활성화에 대해
거론하고 나섰다. 이처럼 정부가 나서서 벤처 활성화를 노리는 것은 벤처가 이미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다. 2000년 대 초반 이후로 거품 논쟁으로 비판도 받았지만
벤처의 경제적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디지털경제 시대에 돌입하며 IT의 필요성이 절실해지며 IT 부문에 집중돼 있는 벤처의 몫은
더욱 늘어만 가고 있다. 이제 1∼2년밖에 안 된 신설 기업들의 노력도 눈여겨볼 만하고
5∼6년 이상 사업 기반을 다진 벤처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부터 대외적으로 사업에 나설 벤처기업 가운데 주목할 만한 벤처를 정리해본다.

지난 2003년 3월 설립된 신생 벤처 기업인 칩스앤미디어
(대표 임준호 http://www.chipsnmedia.com)는 만 2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영상처리 반도체를 개발, 중국에 수출하는 등 무서운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통신 및 멀티미디어 반도체 설계회사인 지씨티의 사업부로 있다가 독립한
회사로 멀티미디어 반도체 설계 기술, MPEG 관련 각종 지적재산권(IP)을 갖추고 있으며
캠코더폰, 디지털캠코더, 디지털 셋톱박스, 디지털TV 등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공급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특히 창업시부터 제품 개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짜고 이를 실천해
제품 설계와 판매에까지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체 IP와 기술을 통해 칩 가격을 낮춤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는 자사 기술을 휴대폰, 디지털 셋톱박스 및 디지털TV로 나눠 칩을 제작,
두 가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앞으로 캠코더폰 및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멀티미디어 압축 솔루션의 전방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향후 칩스앤미디어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소프트런(대표 황태현 http://www.softrun.com)은 패치관리시스템(PMS) ‘인사이터’로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패치관리 선두업체로 도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패치관리시스템 분야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SK텔레콤, 포스코, LG화재, 수협, 국민은행 등 금융권과 정보통신부,
한국원자력연구소, 고려대, 전자부품연구원 등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PMS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에는 중소기업과 개인 중심의
서비스 판매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인사이터’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직원들에게
설치해 사용할 것을 권고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원들 스스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거나
강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직원들의 PC와 기업 내 서버에 설치돼 있는 각종 운용체계(OS) 및 보안 소프트웨어,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시켜 주는 솔루션이다.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http://www.mdstec.com)는 지난 1994년 창립돼
연혁이 오래됐지만 내장형 실시간 OS인 벨로스로만 본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이다.
MDS테크놀로지는 벨로스로 지난 2003년 정보통신산업 디지털대상 기술부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벨로스는 MDS테크놀로지가 2000년에 서울대에서 자체 개발한
POSIX 호환 실시간 OS의 핵심커널을 기술이전 받아 3년여에 걸쳐 성능개선 및 기능을
추가해 상용화한 OS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MDS테크놀로지는 그동안 벨로스 상용화를 위해 미들웨어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보완,
추가하는 한편 신뢰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의 소프트웨어를 포팅함으로써 검증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해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업체다.

신년에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X인터넷이다.
X인터넷이란 기존 웹 기반 아키텍처에서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의 속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XML 기반의 차세대 개발환경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는 약 50억원 규모지만 매년 수십 배 이상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X인터넷 벤처기업이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 http://www.tobesoft.com)다.
지난 2000